엠넷 ‘언프리티 랩스타’ 제시가 릴샴을 ‘디스’한 것에 대해 “실제로는 사이 안 좋지 않다. 연락도 자주 하는 사이”라고 밝혔다.
제시는 26일 OSEN과 만나 “‘언프리티 랩스타’에 나오는 멤버들은 다 취향이 다르고, 다 각자의 방향에서 잘 한다. ‘디스’를 한 것도 릴샴이 못한다는 것이 아니라 당시 1회 탈락을 하다 보니 타깃이 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방송 1, 2회에는 사실 아무것도 몰랐다. 여자들끼리 모여서 서로도 모르고, 그런 상태로 경쟁을 시작했다. 그리고 탈락하고 바로 다음날 또 촬영을 했는데, 화가 난 것 보다는 억울한 마음이었다. 뭐라도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뭐라도 해야겠다는 생각에 촬영 30분 전에 가사를 썼다. 쌩뚱맞게 가만히 있는 것 보다는 얘기를 하는 게 좋을 것 같았다”며, “그래도 더 잘 할 수 있었는데, 사람이다 보니 멤버들 얼굴을 보고 랩 하니까 마음이 조금 약해졌다”고 설명했다.
릴샴에 대해 제시는 “실제로 사이 나쁜 것은 없다. 평소에 자주 연락이 오기도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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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용호 기자 spjj@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