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전단지 살포, '연말정산 폭탄' 등 박근혜 정부 비판 내용 담겨
OSEN 이우찬 기자
발행 2015.02.26 16: 51

박근혜 전단지
[OSEN=이슈팀] 박근혜 대통령을 비판하는 전단지가 뿌려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6일 뉴시스에 따르면 이날 오후 서울 강남구 지하철 2호선 강남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박근혜 정권을 규탄하는 내용이 담긴 전단지를 뿌렸다.
이른바 ‘박근혜 전단지’로 불리는 유인물에는 박근혜 대통령이 대선 당시 공약한 기초노령연금 인상, 반값 등록금 실현 등의 공약을 이행하지 못했다고 비판하는 내용이 담겨있다.
또한 해당 유인물에는 ‘담뱃세, 주민세, 자동차세 인상. 연말정산 폭탄!’ 등의 문구가 쓰여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뿌려진 전단지에 쓰인 단체명과 지난 25일 경복궁 근처와 신촌 등지에서 뿌려진 전단지에 있는 단체명과 동일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현장 주변 폐쇄회로 TV를 분석하는 한편 살포자의 처벌 가능 여부를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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