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데이비슨 코리아, 900만원 대 스트리트 750(XG750) 론칭…1차분 완판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5.02.26 16: 59

- 도심에 최적화된 차체와 새로운 수냉 엔진, 라이딩 시즌 앞두고 60여대 완판
900만 원대 할리데이비슨에 대한 라이더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할리데이비슨 코리아(www.harley-korea.com)가 도심형으로 개발 된 ‘스트리트 750(XG750)’을 공식 론칭한 가운데 1차 예매분 60대가 완판 됐다고 밝혔다.

할리데이비슨 코리아는 26일 서울 용산구 할리데이비슨 코리아 한남점에서 미디어 대상 ‘스트리트 750(XG750)’ 론칭 행사를 갖고 “2월 중순부터 예약판매를 실시한 도심형 모터사이클 ‘스트리트 750(XG750)’이 영업 현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으며 1차 판매분을 모두 소진했다”고 발표했다. 설 명절로 인한 휴일이 많은 가운데 거둔 성과라 매우 고무 된 분위기였다.
‘스트리트 750(XG750)’에 쏟아진 뜨거운 관심은 철저하게 도심형으로 개발 됐다는 점과 900만 원대 가격에 기인한 바가 크다. 기존 할리데이비슨과 달리 날렵하게 설계된 새로운 차체와 수냉 엔진에 대한 관심도 일조한 것으로 할리데이비슨 코리아에서는 분석하고 있다.
‘스트리트 750(XG750)’은 도시적이면서도(Urban), 할리데이비슨 고유의 정체성(Authentic)과 감성(Soul)을 지닌 750cc의 날렵하고 심플한 스타일의 모터사이클로, 도심에서 모터사이클 라이딩의 자유를 느끼고 싶어 하는 전 세계 젊은 라이더의 바람을 담아 기획 됐다.
전장이나 차체 폭을 좁게 하고 스로틀에 빠른 응답성을 더해 민첩한 주행을 가능하게 했다. 또한, 공냉 엔진으로 유명한 기존 할리데이비슨 모델과 달리 ‘레볼루션 X(Revolution X™)’로 불리는 수냉 엔진을 장착해 교통체증으로 인해 주/정차가 많은 도시에서 쾌적한 라이딩을 가능하게 했다.
할리데이비슨이 도심에 최적화된 모터사이클을 개발할 수 있었던 건 지난 2014년부터 시작된 ‘고객의 목소리(요구하는 바)를 모터사이클 개발에 반영하겠다’라는 ‘프로젝트 러쉬모어(Project RUSHMORE)’의 정신이 반영된 결과다. 스트리트 750(XG750)의 가격이 950만 원으로 결정 된 것도 같은 맥락이다.
할리데이비슨 코리아 모터사이클 영업팀장 우이철 과장은 “개발 단계부터 라이더의 목소리를 담아 설계된 도심형 모터사이클이 국내 소비자들에게도 정확히 어필한 것 같다”며 “스트리트 750을 원하는 모든 이들이 빠른 시일 내에 차량을 수령할 수 있도록 할리데이비슨 코리아는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할리데이비슨 코리아는 스트리트 750(XG750)를 조금 더 많은 예비 라이더들에게 알리기 위해 다가오는 2월 27일 저녁 7시 50분부터 할리데이비슨 코리아 한남점에서 ‘스트리트 750 - DJ클럽파티’를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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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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