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호 “멋진 모습 보고 싶다는 딸 말에 컴백 결심”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5.02.26 17: 54

배우 김지호가 오랜 공백기 끝에 컴백을 결심한 이유를 밝혔다.
김지호는 최근 한 패션 매거진과의 인터뷰에서 “딸 때문에 컴백을 결심했다”고 말했다.
그는 “아이가 초등학교에 입학하면서 손길이 많이 필요해 고민 끝에 일을 쉬었는데 매니저만 보면 ‘엄마 일 시키지 말라’고 울던 아이가 초등학교 3학년이 되면서 ‘배우로서 엄마의 멋진 모습을 보고 싶다’고 이야기하더라”고 전했다.

이어 tvN ‘삼시세끼’와 올리브채널 ‘올리브쇼’ 에서의 소탈한 성격에 대해 “도회적이고 지적인 이미지는 포장된 모습”이라며 “실제로는 자연을 좋아하고 백화점보다 시장을 즐긴다”고 덧붙였다.
인터뷰와 함께 진행된 화보 촬영에서 그는 아름다운 미소를 선보이다가도 ‘슬픈 느낌을 표현해달라’는 주문에 바로 몰입, 눈물을 흘려 감탄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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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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