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않여' 장미희, 쓰러져 있는 채시라 구했다..도움의 손길
OSEN 정준화 기자
발행 2015.02.26 22: 22

'착하지 않은 여자들'  장미희(장모란)이 채시라(김현숙)을 구했다. 자살을 하려고 약을 먹고 쓰러져 있는 그를 병원으로 옮겨 목숨을 구한 것.
26일 방송된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착하지 않은 여자들'(이하 '착않여')에서는 실종된 김현숙을 찾는 가족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도박으로 돈을 잃고 경찰에 쫓기던 김현숙을 아버지의 산소에서 약을 먹고 자살기도를 한다. 그렇게 쓰러져 있던 김현숙을 장모란이 구한 것.

그는 김현숙을 병원으로 옮기고 안정을 취하게 한 뒤 자신의 집으로 데리고 왔다. 그는 "추운데 쓰러져 있는 것을 보고 병원으로 옮겼다"면서 "유서를 봤는데 사정이 딱하더라"라고 말했다.
한편 '착않여'는 뜨거운 피를 가진 3대 여자들의 좌충우돌 성장기를 그리는 작품. 1대인 안국동 유명 요리선생 강순옥 역은 김혜자가, 그의 두 딸인 김현숙과 김현정은 채시라, 도지원이, 채시라의 딸 정마리 역은 이하나가 맡았다. 
'메리 대구 공방전', '적도의 남자'들을 집필한 김인영 작가와 '브레인', '내 딸 서영이' 등을 연출한 유현기 PD가 처음 손을 잡았다.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joonamana@osen.co.kr
'착않여'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