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미힐미' 지성, 이별 후 황정음앓이 "나라 잃은 것 같다"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5.02.26 22: 35

지성이 이별 후유증으로 괴로워했다.
26일 방송된 MBC '킬미힐미'에서는 이별을 하는 도현(지성)과 리진(황정음)의 모습이 그려졌다. 도현은 "할머니, 어머니가 내 병을 다 알았다. 이제 더이상 비밀로 할 필요가 없고, 리진씨가 더 이상 필요가 없다. 오늘부로 계약을 종료하겠다"고 말한다.
이에 리진은 "갑이 계약을 그만두면 을은 따라야지. 뒷모습을 보이기 싫으면 지금 떠나라"며 도현의 모습을 외면한 채 눈물을 흘렸다.

도현은 이후 집에 돌아와 힘들어했고, 안국(최원영)에게 "나를 잃은 것 같다. 떠나있어도 보고 싶은 나라를 아주 억울하게 잃은 것 같다"고 자신의 슬픔을 표현했다.
이에 반해 리진은 식사를 하며 오버하는 모습으로 실현의 아픔을 견디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리온은 "적당히 하라. 너 실현 당한 거 다 보인다"고 핀잔을 주기도 했다.
'킬미힐미'는 다중인격장애를 소재로, 일곱 개의 인격을 가진 재벌 3세와 그의 비밀주치의가 된 레지던트 1년 차 여의사의 버라이어티한 로맨스를 그린 힐링 로맨틱코미디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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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미힐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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