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글렌데일(미국 애리조나주), 박승현 특파원]등 부분에 불편함을 느끼고 있는 LA 다저스 류현진이 이틀 째 팀(필드)훈련을 쉬었다.
다저스는 27일(이하 한국시간) 애리조나 글렌데일 카멜백렌치에서 투수와 포지션 플레이어 모두가 참가하는 스프링캠프를 시작했지만 류현진은 실내 운동으로 하루 일정을 보냈다. 전날에는 모든 훈련을 중단했었다. 류현진이 언제 볼을 다시 던질 수 있을지는 아직 유동적이다.
LA 다저스 돈 매팅리 감독은 이날 훈련에 앞서 가진 인터뷰에서 “류현진은 오늘도 훈련에서 제외된다. 어제 MRI(자기공명영상) 진단결과 문제가 없는 것으로 나왔다. 하지만 아직도 불편한 증상이 있어서 더 쉬도록 했다”고 말했다.

이날 필드 훈련을 쉬는 대신 실내에서 스트레칭과 러닝 머신(트레드밀) 달리기로 일정을 마친 류현진은 자신의 증세에 대해 “등 가운데 부분이 뻐근하다고 해야 하나, 아무튼 불편한 상태”라며 “걱정할 만한 상황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다시 피칭을 재개하는 것과 관련해서는 “내일 봐야 알 수 있겠지만 며칠이면 (볼을 던질 만큼)좋아질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류현진은 “MRI 결과가 좋게 나와서 다행이다. 그렇지만 불편한 느낌이 여전히 있고 지금은 캠프 초반이니 무리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100% 완전한 상태에서 시즌을 준비하면 좋겠지만 그렇지 못해 잠시 회복을 기다리는 것이니까 크게 염려하지 않는다”며 “차라리 지금 좋지 않은 것이 낫다고 생각한다. 빠른 시일 내에 다시 정상적인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매팅리 감독은 류현진의 회복과 관련해서”타임테이블 걱정은 하지 않는다”면서도 “만약 현재와 같은 증상이 계속된다면 류현진의 스케줄은 조정할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현재 상태로 류현진이 크게 아픈 것도 아니고 하루 이틀 후면 다시 볼을 잡게 될 가능성이 높지만 시범경기 등판일정 등은 일부 조정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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