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럭비협회는 26일 2015년도 제1차 임시대의원총회를 개최하여 참석대의원 만장일치로 세방그룹 이상웅 회장(58)을 제22대 협회장으로 선출하였다.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정식 정목 채택으로 한껏 고조되었던 럭비 계에 지난해 말 급작스런 전 회장의 사임과 삼성중공업 럭비팀 해체설로 인해 뒤숭숭해진 분위기는 2016 올림픽 본선 진출을 향한 미래를 어둡게 했다.
그러나 신임 이상웅 회장의 선출로 오는 11월 개최되는 올림픽 아시아지역 최종 예선을 대비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게 되었다.

이상웅 회장은 “럭비는 어렵고 힘든 운동이지만 일제 강점기 때 한민족이 울분을 표출할 수 있었던 대표적인 종목이고, 1997년 국제금융위기 때에도 1998 방콕 아시아 경기대회 및 2002년 부산 아시아 경기대회 7인제 및 15인제 2종목에서 2연패를 달성함으로써 국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한 기억이 있는 국민 스포츠라고 볼 수 있겠다며 92년 만에 올림픽에 재 진출하게 되어 오는 11월에 열릴 예선을 통해 올림픽 본선 무대 진출을 노리는 우리 국가대표선수들이 최선을 다해 반드시 올림픽 본선에 진출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힘찬 포부와 더불어 “국내 럭비발전 및 국제경쟁력 제고를 위해 럭비 저변활동에도 힘쓰겠다”는 당선소감을 밝혔다.
럭비는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을 시작으로 2018년 자카르타 아시아 경기대회, 2019 일본 15인제 럭비월드컵 및 2020년 동경 올림픽까지 굵직한 국제대회들이 남아 있어 우수한 선수들의 기량과 국제경쟁력을 선보임으로써 대한민국 럭비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 넣을 수 있을 것이다.
신임 이상웅 대한럭비협회장의 취임식은 오는 3월 26일(목) 18:00시 서울 올림픽파크텔 1층 올림피아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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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럭비협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