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서강준이 KBS 2TV 종영 드라마 ‘가족끼리 왜 이래’ 이후 연기자 생활에 대한 생각이 바뀌었다고 말했다.
서강준은 최근 한 패션 매거진과의 인터뷰에서 “꾸준히 좋은 모습을 보이는 것이 더 중요함을 깨달았다”고 밝혔다.
그는 “전에는 좋은 작품을 만나서 나를 알리고, 더 많은 인기를 얻고 싶은 마음이 컸다”라면서 “하지만 ‘가족끼리 왜 이래’에서 선생님뻘 되는 선배님들과 연기를 하면서 인기, 명성보다 꾸준히 좋은 모습을 보이는 것이 더 중요함을 깨달았다”고 드라마를 마친 소감을 전했다.

또 최근 드라마에서 자주 연기한 삼각관계에 대해 “내가 좋아하는 여자가 다른 남자에게 마음이 있다면 엄두도 내지 않을 것 같다. 대신 그가 양쪽에 호감을 보인다면 시도해볼 수도 있다. 사랑을 쟁취하는 타입이 아니라 자신은 없지만 진심은 통한다고 믿는다”라며 자신의 생각을 밝히기도 했다.
인터뷰와 함께 진행된 화보 촬영에서 서강준은 위트 넘치는 표정연기와 진중한 모습을 오가며 다양한 매력을 뽐냈다. 특히 현장 관계자에 따르면 다양한 컬러와 화려한 패턴의 의상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화보의 완성도를 한껏 높였다는 후문이다.
한편 서강준은 오는 4월 방송 예정인 드라마 ‘화정’에 출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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