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새 금토드라마 ‘슈퍼대디 열’이 주인공 이동건과 이유리가 극명한 대비를 이루는 캐릭터 포스터를 27일 공개했다.
포스터 속에서 이동건은 먹구름이 가득 낀 하늘을 배경으로 “너 때문에 폐인 된 나한테 네 딸의 아빠가 되어 달라고?”라는 문구와 함께 어이 없다는 표정을 짓고 있다. 반면 이유리는 청명하고 맑은 하늘을 배경으로 “로맨스는 필요 없어! 난 내 딸 아빠가 필요할 뿐이야!”라는 문구와 함께 얼굴 가득 환한 미소를 짓고 있는 것. 포스터만으로도 이동건과 이유리가 정반대의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어 흥미를 자극하고 있다.
‘슈퍼대디 열’ 제작진은 “드라마 전반의 유쾌하고 따뜻한 분위기를 반영해 포스터의 전반적인 배경을 맑은 하늘로 하되, 원치 않게 아빠가 되어야 하는 위기에 놓인 한열을 먹구름으로 표현해 재미를 주고자 했다. 아웃사이더 독신남 한열과 당차고 완벽한 싱글맘 차미래, 미운 아홉살 사랑이 등 캐릭터들의 뛰어난 활약이 드라마 속에서 펼쳐질 것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하트투하트’의 후속으로 오는 3월 첫 방송 예정인 ‘슈퍼대디 열’은 한 때는 화목한 가정을 꿈꿨지만 첫사랑에게 차인 후 평생 혼자 사는 것이 목표가 된 아웃사이더 독신남 ‘한열’, 그 앞에 10년 만에 다시 나타나 결혼하자고 하는 한열의 첫사랑 싱글맘 닥터 차미래, 그리고 그저 아빠가 갖고 싶은 미운 아홉살 ‘사랑이’의 ‘강제일촌 만들기’를 그린 이야기. 아웃사이더 독신남 한열 역에 이동건, 싱글맘 닥터 차미래 역에 이유리가 주연으로 낙점돼 화제를 모은 바 있다.
3월 13일 첫 방송된다. 매주 금토 저녁 8시3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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