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이와이 슌지 감독이 첫 애니메이션 도전에 대해 밝혔다.
이와이 슌지는 27일 서울 롯데호텔 버클리스위트룸에서 진행된 공식 기자회견에서 최근 일본에서 개봉한 애니메이션 '하나와 앨리스 살인사건' 에 대해 "애니메이션을 만드시는 분들이 첫 애니메이션 작품을 칭찬해주셔서 좋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신카이 마코토 감독님도 좋은 말씀을 해주셨다. 안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 21일 일본 전역에서는 이와이 슌지 감독의 첫 애니메니션 작품 '하나와 앨리스 살인사건'이 개봉했다. '하나와 앨리스 살인사건'의 국내 개봉은 5월 이후로 알려져있다.
한편, 이와이 슌지는 일본 현대영화를 대표하는 영화감독으로, 1994년 '언두'로 데뷔해 '러브레터', '4월 이야기', '릴리 슈슈의 모든 것', '하나와 앨리스' 등 서정적이면서 동시에 강렬한 느낌의 영화를 만들어 왔다.
이와이 슌지의 방한은 오는 4일까지 열리는 제4회 마리끌레르 영화제에 참석하기 위한 것으로, 그는 27일, 28일 양일간 공식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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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와 앨리스 살인사건'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