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 손호준, 수지 대신 병만족 위한 '건축학개론'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5.02.27 17: 42

배우 손호준이 병만족장을 위해 집을 지었다.
손호준은 최근 진행된 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with 프렌즈' 녹화에서 건축학도로 변신했다. 영화 '건축학개론'의 수지 대신 병만족을 위해 건축학도가 된 것.
김병만의 “각자 짓고 싶은 스타일대로 집을 지어라”라는 통보에 '멘붕'에 빠진 다른 부족원들과 달리 손호준은 머릿속으로 설계도를 구상해 곧바로 집짓기 작업에 착수했다.

먼저 습한 기운을 벗어나기 위해 코코넛 열매 위에 나뭇잎을 깔아 바닥을 만들었다. 비가 내릴 것을 대비, 큰 나뭇잎을 쌓아 겹쳐 지붕을 만들었다. 이는 마치 건축학자의 모습을 방불케 했다는 후문.
이를 지켜보던 김병만은 “손호준이 너무 예뻐 보였다. 많은 걸 가르쳐줬는데 또 그걸 응용해서 바로 집을 짓더라. 그 모습을 보고 마음을 놓았다”라고 손호준의 능력을 높이 샀다.
손호준의 활약상은 오늘(27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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