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녀들’ 오지호 VS 김동욱, 서로 칼 겨눴다..‘핏빛 싸움?’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5.02.27 17: 55

‘하녀들’의 오지호와 김동욱이 서로를 향해 칼을 겨눴다.
JTBC 금토드라마 ‘하녀들’(극본 조현경, 연출 조현탁)에서 무명(오지호 분)와 김은기(김동욱 분)은 하녀 국인엽(정유미 분)를 사이에 두고 쫄깃한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국인엽을 향한 마음이 점점 커져가는 무명과 그런 그를 질투하는 김은기의 대립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쥐락펴락 하고 있는 상황.
그런 가운데 지난 방송에서는 고려부흥단체 만월당의 정체가 드러나 더욱 엉켜버린 두 사람의 인연을 예감케 했다. 더 이상 한 여자를 사이에 둔 노비와 양반이 아닌 만월당의 살수와 만월당 당주의 아들로 마주할 두 사람의 운명에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이처럼 극강의 대립각을 세우며 극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두 남자가 서로를 향해 날선 칼을 겨누고 있는 모습은 이들 사이에서 핏빛대결이 펼쳐질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경기도 용인에서 진행된 촬영 현장에서 오지호와 김동욱은 시청자들에게 더욱 높은 몰입도를 선사하기 위해 수차례 동선과 합을 맞추는 열정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하녀들’의 한 관계자는 “‘하녀들’에서 주축을 이루는 두 남자가 대립하는 장면은 극적 긴장감을 무한대로 높일 예정이다. 두 배우의 열연으로 멋진 장면이 탄생했으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27일 방송에서는 아버지의 억울한 죽음을 밝히기 위해 고군분투했던 국인엽이 드디어 왕 이방원(안내상 분)을 대면한 이후의 스토리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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