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창립 20주년을 맞는 (사)한국프로볼링협회가 오는 3월 4일 서울공릉볼링장(여자부)과 안양호계볼링장(남자부)에서 프로볼링 2015 시즌의 막을 올린다.
시즌 개막을 알리는 이번 대회는 ‘2015 로드필드ㆍ아마존수족관컵 SBS 프로볼링대회’로 남자 150명, 여자 80명 등 총 230명이 출전, 2015시즌 개막전 챔피언에 도전한다.
경기방식은 남자부의 경우 예선 16게임 합계 상위 3명이 TV 파이널에 진출해 챔피언을 가리며, 여자부는 예선 16게임 합계 상위 2명이 TV 파이널에 진출하여 챔피언을 가리게 된다. 이외에도 단체전 경기와 여자프로볼링 한ㆍ일전 이벤트 경기가 펼쳐지는 등 시즌 개막전답게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특히 이번 개막전에는 지난해 리듬체조요정에서 프로볼러로 변신한 신수지(24)가 출전, 프로볼링 데뷔전을 치르는 만큼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TV 중계가 열리는 오는 3월 6일에는 신수지의 프로볼링 홍보대사 위촉식도 가질 예정이다.
(사)한국프로볼링협회는 개막전을 시작으로 올 시즌 동안 약 20회에 걸쳐 전국 투어를 개최할 예정이다. 시즌 두 번째 대회는 오는 3월 28일부터 4월 3일까지 경북 영천에서 ‘2015 영천 별빛컵 SBS 프로볼링 경북투어’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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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수지 / 프로볼링협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