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형우, SB전 우월 솔로 아치 쾅!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5.02.27 19: 53

역시 4년 연속 통합 우승팀의 붙박이 4번 타자답다.
삼성 라이온즈 외야수 최형우(32)가 27일 일본 후쿠오카 야후 오크 돔에서 열린 소프트뱅크 호크스와의 친선 경기에서 거포 본능을 발휘했다. 
이날 삼성의 4번 좌익수로 선발 출장한 최형우는 1회 우전 안타로 타격감을 조율한 뒤 6회 세 번째 타석에서 소프트뱅크 두 번째 투수 이와사키 쇼에게서 오른쪽 펜스를 넘기는 솔로 아치를 쏘아 올렸다.

삼성은 3회 박석민의 좌전 적시타로 기선 제압에 성공한 뒤 6회 최형우의 솔로 아치에 힘입어 2-0으로 점수차를 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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