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승원이 1박2일 동안 만재도를 떠났다.
차승원은 27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예능프로그램 '삼시세끼-어촌편'에서 딸 예니의 생일을 챙겨주기 위해 1박2일 동안 만재도를 떠났다.
떠나기 전 차승원은 산더미 같은 걱정에 휩싸였다. 자신이 없으면 끼니를 잘 못 챙겨먹을 손호준과 유해진을 위해 겉절이를 대량으로 만들어 놨고, 김치볶음밥 만드는 방법까지 상세하게 일러뒀다.

그는 배를 타면서도 연신 "신김치로는 뭐 하라고 했지?"라고 되물으며 잔소리를 퍼부었고, "걱정이다. 호준이 꿈에 나타날 것 같다"고 걱정을 드러냈다.
하지만 차승원이 떠난 후 유해진과 손호준은 "오랜만에 휴가다"라며 한바탕 웃음을 터뜨린 후 긴 낮잠에 빠져 웃음을 줬다.
한편 '삼시세끼-어촌편'은 도시에서 쉽게 해결할 수 있는 한 끼를 낯설고 한적한 시골에서 손수 해 보는 야외 버라이어티 '삼시세끼'의 스핀오프 버전이다. 강원도 정선에서 섬마을 만재도로 무대를 옮겼다.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4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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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시세끼-어촌편'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