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쪼개기] '로맨스의 일주일' 이런 연애 장려 프로그램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5.02.28 09: 55

프랑스 파리의 아름다운 야경 아래서 훈남과의 데이트라니! 설레지 않을 여자들이 있을까.
케이블채널 MBC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로맨스의 일주일2'가 이번에는 프랑스 파리로 갔다. 배우 예지원과 가수 지나를 설레게 할 누군가를 찾아서 떠난 여정이다.
지난 27일 오후 첫 방송된 '로맨스의 일주일2'에서는 인연을 찾아 파리로 떠나는 지나와 예지원의 모습이 그려졌다. 두 사람은 파리에서 로맨틱한 일주일을 보낼 생각에 들뜬 모습이었다. 내숭 없이 진솔한 모습은 그녀들을 더욱 빛나게 만들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예지원과 지나의 파트너인 훈남 출연자들까지 공개되면서 예쁜 그림이 탄생했다. 늦은 밤 파리에 도착한 예지원과 지나를 맞은 사람은 일주일을 함께 보낼 파트너들. 두 사람은 갑작스러운 첫 만남에 당황하긴 했지만 이내 파트너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추억을 쌓았다.
영어에 능통한 지나는 파트너 막심과 자연스럽게 대화를 이어갔다. 소녀처럼 순수하면서도 반짝이는 눈빛으로 파트너를 바라보는 모습이나 거리를 걷는 평범한 데이트에도 즐거워하는 모습이 사랑스럽게 다가왔다.
예지원은 엉뚱한 매력으로 파트너 매튜를 사로잡았다. 매튜와 갑작스러운 방문에 당황한 예지원은 한국말을 하지 못하는 파트너를 위해 더듬 더듬 불어로 대화를 이어갔다. 특히 당황한 나머지 인사만 반복하는 모습이나 매튜의 장난에 깜빡 속는 순수한 모습이 예쁘게 비춰졌다.
'로맨스의 일주일'은 출연자들뿐만 아니라 시청자들의 연애 세포까지 자극하기에 충분했다. 아름다운 파리의 야경과 저절로 눈이 가는 훈훈한 비주얼의 데이트남, 그리고 낭만적인 만남까지 최상의 조합이었다. 무엇보다 예지원과 지나가 로맨스에 녹아 설렘을 느끼는 모습들은 시청자에게까지 고스란히 전달됐다.
해외에서 외국인과의 만남이라는 설렘 키워드와 함께 훈훈한 비주얼의 남자 출연자들까지 등장하니 여성 시청자들에게는 금상첨화다. 더불어 예지원과 지나, 두 스타들의 진솔한 모습을 엿볼 수 있다는 점에서도 꽤 매력적인 포맷. 두 사람이 '로맨스의 일주일2'를 통해 연애세포를 깨웠다고 말한 것처럼, 이 프로그램을 통해 시청자들 역시 확실하게 연애세포를 깨우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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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에브리원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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