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예능프로그램 ‘일밤-OK목장’의 윤도현, 조재윤, 김준현, 은혁이 힙합 갱스터로 변신했다.
내달 1일 방송되는 ‘애니멀즈-OK목장’ 6회에서는 윤도현, 조재윤, 김준현, 은혁이 미국의 힙합 갱스터와 100% 싱크로율 재현하며 힙합계의 지각 변동을 예고했다.
제작진은 멤버들에게 퀴즈를 내서, 이를 풀면 ‘OK목장’에서는 서해안 특산물 새우를 부상으로 주기로 약속해 멤버들의 눈을 반짝이게 만들었다. 제작진이 건넨 문제는 동물 친구들의 이름과 종류를 10초 이내 대기. 동물 친구들의 이름을 대는 것까지야 땅 짚고 헤엄치기로 생각했던 멤버들은 각자 시도 끝에 큰 코를 다쳤다.

실패의 쓴 맛을 몇 번 경험하고 나서야 겨우 해결책을 찾은 것이 파트를 나누고, 랩으로 빠르게 말하기. 멤버들은 오동통한 새우를 먹기 위해 새로운 힙합 그룹을 결성했고, 숨어있던 힙합 본능을 깨우며 단번에 성공을 이끌어 스태프들을 소름 돋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이 과정에서 김준현은 가지고 있던 과자를 가지고 래퍼들의 상징인 금니로 응용해 머리부터 발끝까지 힙합퍼의 정신을 드러냈다.
이번 주 방송에서는 삼둥이 염소를 향한 윤도현의 애정 어린 모습과 함께 아기 염소들의 귀여움 가득한 목장 적응기도 만나 볼 수 있을 것으로 알려져 시청자들의 기대를 더하고 있다.
매주 일요일 오후 4시50분 방송된다.
seon@osen.co.kr
MB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