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경엽, "수비 실수, 하나하나 고쳐나가겠다"
OSEN 고유라 기자
발행 2015.02.28 16: 19

넥센 히어로즈가 일본팀과의 경기에서 패하며 연습경기 연승을 마감했다.
넥센은 27일 오키나와 기노완구장에서 열린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와의 연습경기에서 3-11 패배를 당했다. 지난 3번의 연습경기를 모두 승리했던 넥센은 오키나와 4번째 경기 만에 첫 패배를 안았다.
넥센은 이날 곳곳에서 수비 실책이 나오면서 초반부터 경기 흐름을 내주고 끌려갔다. 서동욱, 브래드 스나이더가 홈런을 쳤지만 팀 전체적으로 9안타 3득점에 그쳤다. 반면 투수들은 11점을 내줬다.

염경엽 넥센 감독은 경기 후 "수비에서 실수가 많이 나오면서 우리 쪽에서 어려운 경기를 했다. 이런 안좋은 점들은 연습경기에서 나오는 게 낫다. 하나하나 고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염 감독은 이어 2이닝 4실점을 기록한 선발 라이언 피어밴드에 대해 "첫 연습경기 선발 등판이라 힘이 들어간 것 같은데 당연히 좋은 모습 보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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