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결정전을 방불케하는 풀세트 접전 끝에 대전 삼성화재 블루팡스가 라이벌 천안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를 제압했다.
삼성화재는 28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시즌 NH농협 V리그 남자부 6라운드 경기서 홈팀 현대캐피탈을 세트 스코어 3-2(23-25, 25-23, 20-20, 26-24, 15-9)로 물리치고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26승 6패(승점 76)를 기록한 삼성화재는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짓는 승점 78점까지 승점 2점, 1승만을 남겨놓게 됐다. 반면 현대캐피탈은 14승 18패(승점 47)로 준플레이오프 희망마저 가물가물해졌다.
5세트 삼성화재 레오가 현대캐피탈의 블로킹 벽을 피해 공격을 시도하고 있다. /sunday@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