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 부활 '애모', 3표차로 손승연 3연승 저지 실패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5.02.28 19: 29

록밴드 부활이 3표 차로 손승연에게 패했다. 이로써 손승연은 3연승을 거뒀다.
부활은 28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에서 김수희의 '애모'를 선택해 불렀다.
이날 김태원은 "보통 음악을 안 듣는데 '불후의 명곡' 때문에 연습을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농담을 하던 모습과 달리 비장하 모습으로 무대에 선 부활은 록 감성이 가득한 무대를 꾸몄다.

밴드가 내는 하모니와 보컬 김동명의 미성이 관객들의 눈시울을 젖게 만들었고, 대기실 가수들도 무대에 빠진 모습을 보였다. 특히 울랄라세션 명훈은 "오늘 처음으로 소름이 돋았다"고 표현했고, 김수희는 "새로운 옷을 입었다. 아주 멋졌다"고 평했다.
하지만 결과는 손승연의 승. 손승연은 428표로 3연승을 차지했다.
한편 이날 '불후의 명곡'은 소울 디바 김수희의 곡을 중심으로 부활, 박기영, 옴므, 울랄라세션, 손승연, 마마무, 조정민 등이 출연해 화려한 무대를 꾸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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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 명곡'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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