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인피니트가 "5월 컴백 계획인데 많이 기대해달라"라고 말했다.
인피니트는 28일 오후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팬미팅 '무한대집회2'를 개최, 8000여 명의 팬들과 만났다.
이날 인피니트는 앵콜 무대에서 "지난해 여기서 콘서트를 했었는데 그때 받았던 느낌으로 여기서 콘서트 겸 팬미팅을 하게 됐다"라며 "5월에 컴백을 계획하고 있다. 새로운 앨범으로 인사드릴 수 있지 않을까"라고 소감을 말했다.

또 성규는 "사실 요즘 아레나 투어 콘서트를 하면서 일본에서 신곡을 발표한다고 하니까 서운해하는 분들이 많더라. 한국에서도 신곡이 나온다. 새 앨범 기대 많이 해달라"라며 "2년 전에 했을 때와는 달리 기분이 든든하고, 오래된 친구들 보는 느낌이라 기분이 좋다"라고 밝혔다.
이날 인피니트는 팬미팅 후반부에 대형 스크린을 통해 완전체 컴백을 예고하는 티저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공개된 티저에서 멤버들은 한층 더 남성적인 모습을 강조하고 있었다. 티저 마지막에 '컴백 MAY'라는 문구를 삽입하며 오는 5월 완전체 컴백을 선언했다.
그동안 인피니트는 유닛 그룹 인피니트F와 인피니트H로 활동해왔다. 완전체로 컴백한 만큼 이번에는 또 어떤 음악으로 돌아올지 관심이 모아진다.
'무한대집회'는 인피니트만의 독자적인 집회 형태의 팬미팅 형태로, 지난 2013년 열린 '무한대집회1'에 이어 올해 두 번째다. 인피니트는 이번 팬미팅에서 '무한대집회1'의 성격을 이어나가는 동시에 팬들과의 거리를 좀 더 좁히는 기획들을 준비했다. 이번 팬미팅은 내달 1일까지 총 2회로 진행, 1만 6000여 명의 관객을 동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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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림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