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트투하트' 천정명, 최강희와 악연 믿지않으려 '안간힘'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5.02.28 20: 41

'하트 투 하트'의 천정면이 최강희가 영지라는 사실을 믿지 않으려 애썼다.
28일 오후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하트 투 하트'에서는 어린 시절 형의 목숨을 앗아갔던 나주댁의 손녀 영지가 실은 차홍도(최강희 분)였다는 사실을 알게 된 고이석(천정명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석은 어머니 황문선(진희경 분)에 의해 홍도가 사실 영지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에 홍도 또한 "내가 영지다. 우리 할머니가 오영래 나주댁"이라고 고백했다.

그러나 이미 홍도를 사랑하는 이석은 이를 받아들이기 힘들었다. 이석은 "이게 무슨 개 같은 소리냐. 엄마가 차홍도를 영지로 둔갑시킨 거냐"면서 "네가 왜 영지냐. 넌 차홍도잖아"라고 외쳤다.
그리고 이석은 할아버지 고상규(주현 분)에게 달려갔다. 상규가 건넨 것은 나주댁이 자기 손녀딸의 이름을 차홍도로 바꾼 서류였다.
그럼에도 이석은 "차홍도가 뭘 기억하냐. 이건 차홍도 아니다. 다른 애를 자기로 착각한 것"이라면서 "그 여잔 다 안다. 내가 형 이야기를 했다. 얘가 만약 차홍도면 내가 형 이야기를 할 때 기억을 떠올려야 한다"며 현실을 외면했다.
한편 '하트투하트'는 주목받아야 사는 환자 강박증 의사 고이석과 주목받으면 죽는 대인기피성 안면홍조증 환자 차홍도의 멘탈 치유 로맨스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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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트 투 하투'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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