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의 마녀'의 하석진이 한지혜에게 "그만하자"는 폭탄 발언을 했다.
28일 오후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전설의 마녀'에서는 마도현(고주원 분)과 문수인(한지혜 분)이 호텔에서 함께 투숙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 남우석(하석진 분)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앞서 수인은 시댁 식구들과의 다툼으로 술을 많이 마신 상황. 이에 도현은 일부러 수인을 데리고 집이 아닌 호텔로 향했다.
이에 수인은 도현에게 크게 화를 내며 아침에 돌아왔지만 우석이 밤새 수인을 기다린 것만은 달라지지 않았다.
수인은 우석을 달래기 위해 "사실은 도현 씨와 같이 있다 오는 길이다"라고 고백했고, 우석은 "수인 씨에게 내가 그렇게 하찮은 사람이냐. 왜 조금도 헤아려주지 않냐"며 화를 냈다.
또 수인이 "속상해서 힘들어서 술을 한잔 하는 바람에"라고 변명하자 우석은 "그렇게 속상하고 힘들면 그만하자. 수인 씨가 행복하기를 바란다"고 선언한 뒤 자리를 떴다.
한편 '전설의 마녀'는 저마다 억울하고 아픈 사연을 갖고 교도소에 수감된 네 여자가 '공공의 적'인 신화그룹을 상대로 유쾌 상쾌 통쾌한 '전설'(湔雪, '설욕'을 의미)에 나서는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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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 마녀' 방송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