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경이 골을 신고한 위건이 완승을 챙겼다.
김보경은 1일(한국시간) 영국 블랙풀의 블룸필드 로드 경기장에서 열린 블랙풀과의 2014-2015 챔피언십 원정 경기에서 전반 48분 골을 터뜨렸다. 김보경의 활약으로 위건은 3-1로 승리했다.
카디프시티(2부리그)에서 뛰던 김보경은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하자 지난달 6일 위건으로 이적했다.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격한 김보경은 전반 내내 적극적인 몸싸움과 경기 조율로 안정적인 경기를 이끌었다. 특히 그는 골을 뽑아내며 팀 적응이 순조로움을 증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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