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얼과 지민, 그리고 신화의 전혀 다른 노래들이 음원차트 정상을 차지하고 있다.
1일 오전 7시 30분 기준, 나얼의 '같은 시간 속의 너'는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인 멜론을 비롯해 지니, 네이버뮤직에서 실시간 1위를 기록 중이다.
지난 달 5일 0시 공개된 이 곡은 그야말로 '롱런의 힘'을 과시 중이다. 발표 직후 음원차트 올킬을 기록한데 이어, 주요차트에서 한 달여 가까이 1위의 자리를 이어가고 있는 중이다. 지난 15일 SBS 음악방송 '인기가요'에서는 방송 출연 없이 1위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같은 시간 속의 너'는 이별의 상심을 노래한 어반 발라드로, 이전 정규 앨범으로 발매하던 곡들에 비해 대중친화적인 것을 특징으로 한다.
엠넷, 벅스, 다음뮤직에서는 신화의 '표적'이 1위를 장식했다. '표적'은 지난 달 26일 완전체로 돌아온 신화가 공개한 정규 12집 '위(we)' 타이틀곡. 신화의 히트곡 ‘디스 러브(This Love)’, ‘비너스’를 작곡한 앤드류 잭슨과 작곡팀 런던 노이즈의 공동 작품으로, 강한 비트와 웨스턴 무비를 연상시키는 사운드가 인상적인 곡이다.
케이블채널 엠넷 래퍼 서바이벌 '언프리티 랩스타' 지민&슬옹의 '시작이 좋아 2015'는 소리바다, 올레뮤직 1위를 달리고 있다.
이 곡은 버벌진트가 지난 2013년 발표한 곡으로, 걸그룹 AOA 멤버 지민이 자신만의 감성을 담아 어쿠스틱한 느낌으로 재편곡했으며, 2AM의 슬옹이 피처링했다. 공개 이후 대중의 큰 관심을 받으며 단 번에 1위 찍기에 성공했다.
이 밖에도 '언프리티 랩스타'에서 공개된 제시, 치타, 강남의 '마이 타입(My Type), 자이언티&크러쉬의 '그냥', 포미닛의 '미쳐', 박정현이 MBC 예능프로그램 '나는 가수다3'에서 부른 '땡큐(Thank You)' 등이 각종 음원차트 상위권에 올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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