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AB, '삼중제재' 완화... 레드카드 받아도 1G 출전정지 없다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5.03.01 11: 32

국제축구평의회(IFAB)가 페널티지역 삼중제재를 완화하기로 결정했다. 비디오 판독 도입 계획은 보류됐다.
IFAB는 1일(이하 한국시간) 북아일랜드 벨파스트에서 열린 정례회의에서 페널티지역에서 발생하는 반칙으로 인해 주어지던 레드카드+페널티킥+출전정지 징계를 완화하기로 의결했다. 이에 따라 페널티지역에서 상대의 명백한 득점 기회를 반칙으로 저지해 레드카드를 받았을 경우 추후 1경기 출전정지 징계는 따로 받지 않게될 예정이다.
IFAB는 바뀐 규칙을 전면적으로 적용할 방안을 마련할 것을 국제축구연맹(FIFA)에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축구의 경기 규칙을 개정하는 기구인 IFAB는 FIFA와 잉글랜드, 스코틀랜드, 아일랜드, 웨일스 등 4개 종가 축구협회가 회원으로서 의사 결정권을 행사하게 되어있다.

한편 교체카드를 현재 세 장에서 네 장으로 늘리자는 제안은 기각됐고, 네덜란드 축구협회가 제안한 비디오 판독 도입 의견도 보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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