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2015 오픈 트레이닝 진행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5.03.01 12: 26

부천FC가 28일 오후 2시 부천종합운동장에서 ‘2015 Open Training‘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부천FC 팬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선수단 트레이닝, 연습경기가 공개되었으며, 경기 이후에는 선수들과 팬이 함께하는 스킨십 이벤트가 함께 진행됐다.
스킨십이벤트에 앞서 치러진 광운대와의 연습경기를 통해 지난 동계 전지훈련 간 다져진 팀을 공개했다. 이 날 전반전 경기에는 알미르, 이학민, 최병도 등 신규로 영입된 선수들과 호드리고, 공민현, 강지용 등의 기존 선수가 함께한 베스트멤버가 경기를 뛰었으며, 후반전에는 신인 선수 및 테스트 선수 위주로 경기에 임했지만, 아쉽게 1:2로 패했다.

부천FC 최진한 감독은 “이번년도는 작년과는 분명히 다른 모습을 보일 것을 확신한다. 이 곳 부천종합운동장에서의 홈경기는 최대한 많이 승리할 수 있는 경기를 하겠다. 믿고 경기장에 찾아주시면 감사하겠다.” 라고 말하며 자신감을 보였다.
연습경기에 이어 부천FC 선수단 소개 및 팬 스킨십 이벤트를 진행했다. 2015년 선수단 전원이 등번호와 함께 소개 됐고, 선수와 팬이 함께하는 게임 이벤트를 통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지난해 중앙수비수인데도 불구하고 5골을 득점한 강지용은 수트라이커로서 올해는 몇 골을 예상하냐는 질문에 “골보다 실점을 하지 않는데 집중하겠지만, 작년보다 더 넣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라고 말했다.
한편 부천FC 선수단은 오는 3월 2일부터 11일까지 3차 전지훈련을 전남 목포로 떠나 세트피스 및 골 결정력, 수비조직력 훈련에 집중하며 K리그 개막전 마지막 담금질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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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F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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