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박명수와 배우 박주미가 가상 결혼 생활에 돌입한다.
가족이란 가상 인연을 맺어 세계 여러 이웃의 삶을 직접 체험해보는 KBS 2TV 예능프로그램 ‘용감한 가족’에서 박명수에게 미모의 아내가 생긴 것.

지난 27일 방송에서는 수상가옥 메찌레이에서의 생활을 마치고 라오스로 떠나게 된 가족들의 모습이 그려진 가운데 공항에서 첫 인사를 나누게 된 새식구 박주미의 등장으로 눈길을 끌었다.
박주미의 역할이 박명수의 부인이란 예상밖의 사실은 가족들은 물론 시청자들마저 충격케 했다. 각자 가정이 있는 40대의 두 사람이 ‘신혼 부부’가 된다는 소식은 곧이어 방송되는 라오스 편에 대한 기대감을 상승시키는 상황.
‘용감한 가족’을 연출한 김광수 PD는 “삼촌 박명수에게 새롭게 아내가 생기면서 가족들 간의 분위기가 많이 달라졌다”며 “실제 현장에서 두 사람의 모습은 신혼 그 이상의 달달함으로 가득했다. 무엇보다 박명수의 숨겨진 로맨틱한 면모들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해 더욱 설렘을 고조시키고 있다.
한편, ‘용감한 가족’은 이문식, 심혜진, 박명수, 박주미, 민혁, 설현으로 이루어진 가상가족이 세계 속 특색 있는 지역의 가족들과 이웃이 되어 그들의 삶에 녹아드는 모습을 담은 리얼 예능 프로그램이다.
6일 오후 11시 1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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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감한 가족'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