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빅스가 선배 그룹 Re.f의 리메이크 곡에 상큼함을 더해 업그레이드 시켰다. 원곡 그룹이 봐도 흐뭇해 할 무대였다.
빅스는 1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 컴백 앨범 타이틀곡 '이별공식'으로 화려한 컴백 무대를 꾸몄다. 빅스의 '이별공식'은 90년대 그룹 Re.f의 곡을 리메이크해 원곡의 감성을 살리고 빅스만의 스타일을 더한 곡. 화려하거나 강렬한 콘셉트 대신 귀엽고 훈훈한 남자친구의 모습을 강조했다.
빅스는 원곡의 느낌에 한층 발랄한 안무를 더해, 무대를 가득 채우며 객석을 들끓게 했다. 보는 이들을 집중시킬, 꽉 찬 안무와 앙증맞은 포즈, 고음 등이 한데 어우러져 완성도를 높였다.

한편, 이날 생방송 '인기가요'에는 신화, 포미닛, 엠버, 니엘, 레인보우, 빅스, 자이언트&크러쉬, 여자치구 등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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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가요'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