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여성 챔피언 론다 로우지(28, 미국)가 역대 최단시간 서브미션 승리로 타이틀 5차 방어에 성공했다.
로우지는 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린 UFC 184 메인이벤트 여성밴텀급 타이틀전서 도전자 캣 진가노(32, 미국)를 1라운드 시작 14초 만에 암바 기술로 제압, 서브미션 승리를 따냈다.
로우지는 지난해 7월 알렉시스 데이비스를 꺾을 때 자신이 기록한 16초보다 2초를 앞당겼다. 더불어 UFC 5연승과 함께 타이틀 5차 방어에도 성공했다.

로우지는 경기 시작과 함께 진가노의 태클에 첫 테이크다운을 내줄 뻔 했지만 자세를 바꿔 반격, 진가노의 팔을 양 다리에 낀 뒤 암바를 걸어 승리를 확정지었다.
로우지는 이날 승리로 통산전적 11승 무패 행진을 달리며 여성 종합격투기의 절대강자로 군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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