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봉의 미친 저글링이 또 한 번 통했다. 박성균의 전승 행진에 제동을 걸었던 한상봉의 저글링이 콩두 스타리그 결승전 2연승을 견인했다.
한상봉은 1일 서울 강남 대치동 곰exp스튜디오에서 열린 '콩두 스타리그' 박성균과 결승전 2세트에서 상대 벙커링을 또 한 번 막아내면서 승리, 2-0으로 달아나는데 성공했다.
앞선 1세트에서 박성균의 벙커링을 짜릿하게 막아내면서 분위기를 잡은 한상봉은 이번에도 저글링으로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과감한 노 스포닝 3해처리 전략을 구사한 한상봉은 박성균의 급하게 시도한 벙커링을 막아내면서 승기를 잡았다.

3해처리에서 쏟아져 나오는 저글링으로 박성균의 진영을 공격한 한상봉은 뮤탈리스크가 합류하자 그대로 본진으로 난입, 박성균의 본진을 마비시키면서 경기를 마무리했다.
◆ 콩두 스타리그 결승전
▲ 한상봉 2-0 박성균
1세트 한상봉(저그, 1시) 승 [서킷브레이커] 박성균(테란, 7시)
2세트 한상봉(저그., 5시) 승 [라만차] 박성균(테란, 1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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