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U-11, ‘제9회 MBC꿈나무축구 윈터리그’ 우승 쾌거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5.03.01 15: 51

‘제9회 MBC꿈나무축구 윈터리그’ U-11 부문에서 대전시티즌 U-11이 우승을 차지했다.
조별리그 C조에서 3승1패로 1위를 차지하며 32강에 진출한 대전시티즌 U-11은 창원축구센터와 최고FC, 송탄주니어를 연달아 제압하며 4강에 올랐다.
이어지는 신기FC와의 준결승전에서 승부차기까지가는 접전 끝에 결승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27일 거창스포츠파크에서 열린 FC VIVA와의 결승전에서 역시 승부차기까지가는 긴장의 연속이었나 침착한 경기운영으로 6-5로 승리를 이끌었다.

더불어 대전 김인호 감독이 U-11세 부문 최우수지도자상, 황록희가 최우수꿈나무상을 받는 겹경사도 누렸다.
대전 U-11세는 지난 2014년 무려 5개 대회 우승을 석권하며, 대전 유소년 시스템의 성과를 그대로 증명했다. 올 해 역시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변함없는 저력을 과시했다.
대전 김인호 감독은 “준결승, 결승을 승부차기로 이겼는데 그래서 더욱 긴장되는 경기였다. 긴장되는 상황에서도 선수들이 침착하게 경기에 임해, 연습 때 배운 것들을 실전에 잘 활용할 수 있었다. 열심히 준비해서 남은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으로 유스팀 최강의 명맥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과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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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시티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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