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두 스타리그] 박성균, 한상봉의 창 드디어 방어...반격 시작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5.03.01 16: 16

한상봉의 창을 드디어 막아냈다. 내리 두 번을 무너졌던 박성균이 3세트를 승리하면서 반격을 시작했다.
박성균은 1일 서울 강남 대치동 곰exp스튜디오에서 열린 '콩두 스타리그' 한상봉과 결승전 3세트서 상대의 저글링-뮤탈리스크 공격을 효과적으로 막아내면서 승리, 1-2로 추격을 시작했다.
앞선 1, 2 세트서 초반 공격을 연달아 실패했던 박성균은 이번 3세트서는 무리한 공격보다는 뒤를 바라보면서 경기를 시작했다. 초반 소수 마린으로 한상봉의 일꾼을 줄여준 박성균은 입구 수비를 단단하게 하면서 힘을 모으기 시작했다.

반면 한상봉은 3해처리 체제 대신 2가스 뮤탈리스크로 가닥을 잡으면서 기회를 엿봤다. 뮤탈리스크를 다수 모은 한상봉은 박성균의 본진과 앞마당 입구를 번갈아 두들겼지만 별 효과를 보지는 못했다.
결국 박성균은 한상봉의 파상공세를 별다른 피해없이 깔끔하게 막아내면서 항복을 받아냈다.
◆ 콩두 스타리그 결승전
▲ 한상봉 2-1 박성균
1세트 한상봉(저그, 1시) 승 [서킷브레이커] 박성균(테란, 7시)
2세트 한상봉(저그., 5시) 승 [라만차] 박성균(테란, 1시)
3세트 한상봉(저그, 11시) [투혼] 박성균(테란, 7시)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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