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 신하균, 고양이 이름에 돌림자 넣어..'엉뚱 매력'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5.03.01 16: 53

배우 신하균이 고양이 7마리의 아빠임을 밝히며 스스로의 작명 센스에 만족감을 보였다.
신하균은 1일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 '스타팅'을 통해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줬다. 신하균 특유의 담백한 매력이 돋보인 인터뷰였다.
고양이를 키우고 있냐는 리포터 박슬기의 질문에 신하균은 "원래 두 마리였는데 길 고양이들이 마당에 들어와서 밥을 줬더니 5마리로 늘어났다"라며 길 고양이 5마리와 집 고양이 2마리까지 총 7마리를 키우고 있음을 밝혔다.

고양이들의 이름에 대해 묻자 "토미와 제미"라며 "만화 '톰과 제리'를 좋아한다. 톰과 제리라고 하려다가 그래도 돌림자를 넣어주는 것이 좋을 것 같아 토미 제미로 했다"라고 작명에 관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려줬다.
그의 작명에 대한 열정 넘치는 설명은 이어졌다. "또 다른 고양이 분양을 받은 적이 있었는데 영국에서왔다. 역시 돌림자를 넣어줘야겠어서 '영미'로 짓자고 생각했다"고 말하던 중 스스로 웃음을 참지 못해 웃음보를 터뜨려 보는 이에게도 그 웃음 바이러스를 전파시켰다. 이에 '신들린 작명 센스'라는 칭찬을 듣기도.
한편 신하균은 영화 '순수의 시대'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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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션TV 연예통신'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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