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 대한·민국·만세, 태권 삼둥이로…'삼일절에 딱'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5.03.01 18: 24

배우 송일국의 삼둥이 대한, 민국, 만세가 태권도장을 방문, 태권도의 세계에 첫 발을 내디뎠다.
1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에서는 송일국-삼둥이 부자가 태권도장을 찾는 모습이 생동감 있게 그려졌다.
송일국은 "남자 애들이기 때문에 운동을 가르치려고 한다. 이왕이면 우리나라 고유의 무술 '태권도'를 가르치려고 한다"고 밝히며, 삼둥이를 태권도장에 데리고 갔다.

이날 태권도복을 처음으로 입은 삼둥이는 어리둥절한 모습을 내비쳤고, 결국 만세는 울음까지 터뜨려, 숨어보는 아빠와 태권도 관장을 당황케 했다. 하지만 이후 기합과 함께 적극적인 발차기로 태권도 수업에 빠져들었다. 이후 단번에 격파까지 성공한 민국. 이후 만세는 관장님과 함께 동반 격파, 대한이는 힘으로 눌러 격파에 성공했다.
이는 앞서 송일국이 말했던 것처럼 "보고 있으면 (각자) 개성도 뚜렷하고, 한 배에서 동시에 나왔는데 어쩜 그렇게 다른지 모르겠다"며 "나도 재밌다"며 신기해 했던 것을 다시 떠올리게 만든 장면이었다.
특히 이날 '슈퍼맨'이 방송된 날짜는 삼일절(3.1절)이었던 만큼, 삼둥이의 이름 대한, 민국, 만세가 함께 대한민국 대표 격투기인 태궈도를 배우는 모습은 그 의미가 남달랐다.
한편, 이날 '슈퍼맨'은 '넌 누굴 닮았니?'라는 부제로 태권도장을 방문한 송일국-삼둥이 부자, 빙어낚시를 떠난 이휘재-쌍둥이 부자, 차태현 부녀와 만난 엄태웅-지온 부녀, 초콜릿 만들기에 참여하기 위해 홋카이도를 방문한 추성훈-사랑 부녀의 모습이 방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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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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