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랑새의 집’ 정원중, 꿈 찾는 경수진 위해 자존심 버렸다..‘비굴’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5.03.01 20: 52

‘파랑새의 집’ 정원중이 딸 경수진을 위해 자존심을 버렸다.  
1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파랑새의 집’에서는 영주(경수진 분)의 꿈을 이해하는 재철(정원중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영주는 교사를 그만두고 드라마작가를 하겠다며 사표를 던졌다. 재철 또한 회사에 희망퇴직서를 낸 상황에서, 영주의 꿈을 오롯이 지원할 수는 없던 상황. 하지만 재철은 딸의 꿈을 응원하기로 했다.

이에 재철은 다시 자신의 퇴직서를 받아들고 그것을 찢어버렸다. 재철은 동기인 전무에게 “나 좀 살려줘. 나 더 일해야해. 이대로 퇴직하면 우리집 큰일난다. 열심히 하겠다. 발품 팔아서라도 실적 올릴게. 일하게 해줘”라고 빌었다.
한편 '파랑새의 집'은 취업난에 시달리며 꿈을 포기하고 현실만을 바라보고 살아가는 젊은이들과 그들 부모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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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랑새의 집’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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