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희가 죽고 싶지 않았다고 눈물을 보였다.
1일 방송된 MBC '장미빛 연인들'에서는 필순(반효정)이 병든 딸 연화(장미희)를 위해 가짜 아들을 데려오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연화는 예전에 버렸던 자신의 진짜 아들인 줄 알고 오열한다.
이후 아들이 돌아간 뒤 연화는 자신의 죽을 날이 얼마 안남았다는 사실을 자책하며 "아들을 찾지 말고, 멀리서 보기만 할 걸 그랬다. 살고 싶다"고 눈물을 보였다.

연화의 사연을 본 시내(이미숙)는 차돌(이장우)을 보며 "부자집 부모 만났으면 차돌이 고생 안해도 됐을 덴데"라며 혼자말을 하는 모습으 보였다.
'장미빛 연인들'은 어린 나이에 크게 한 번 넘어졌지만 주저앉지 않고 다시 일어나 인생에 대한 해답과 행복을 찾아가는 주인공과 그 가족을 통해 희망을 그린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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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빛 연인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