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훈이 천자문을 써보라는 말에 앙탈을 부렸다.
1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개콘’)의 코너 ‘왕입니다요’에는 이문재 이상훈 박소라 정승환 김승혜 등이 등장했다.
이날 미끌이 이상훈은 “우리 엄마가 공부 열심히 해서 좋은 대학 가면 여자친구 생길 거라고 했다”며 천자문을 읊었다. 하지만 써보라는 이문재의 말에는 앙탈을 부려 웃음을 안겼다.

또 정승환은 박소라의 짝을 지어주려는 이문재의 말에 “감성이 풍성한 남자와 혼인을 하는 게 좋을 것 같다”고 말했고 이에 이상훈은 “나를 두고 하는 말이냐. 나는 아직 14살이다”라고 오버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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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콘서트’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