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30호골' 호날두, 평점 8.4... 비야레알전 MVP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5.03.02 07: 12

승리는 놓쳤으나 골문 앞에서 왕성한 플레이를 보이며 리그 30호골을 터뜨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유럽축구통계전문 후스코어드닷컴이 선정한 경기 MVP로 뽑혔다.
레알 마드리드는 2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14-2015시즌 프리메라리가 25라운드 비야레알과 경기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승점 1점을 추가, 20승 1무 4패(승점 61)를 기록한 레알 마드리드는 2위 바르셀로나(승점 59)에 승점 2점차 선두를 유지했다. 레알 마드리드에 시즌 첫 무승부를 선사한 비야레알은 13승 6무 6패(승점 45)로 4위 세비야(승점 45)에 승수에서 뒤진 5위를 지켰다.

후반 7분 페널티킥으로 팀에 선제골을 안긴 호날두는 이후로도 활발히 비야레알의 골문을 노렸다. 그러나 잘맞은 슈팅이 세르히오 아센호 골키퍼의 선방쇼에 걸리거나 번번히 골대를 빗겨나가 추가골을 만들어내지는 못했다.
경기 후 후스코어드닷컴은 호날두에게 양팀 최고 점수인 8.4점을 매기고 MVP에 선정했다. 비야레알의 골문을 단단히 걸어잠근 아센호 골키퍼는 8.1점으로 호날두 다음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최저점은 후반 마누엘 트리게로스와 교체된 토마스 피나(6.0점)였다.
costball@osen.co.kr
ⓒAFPBBNews = News1(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