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섹남' '너목보', 케이블 新 예능강자…'기대감↑'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5.03.02 09: 02

tvN '뇌섹시대-문제적 남자'와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가 시청률과 이슈,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으며 케이블 신흥 예능강자로 떠올랐다.
지난달 26일 시작한 '뇌섹시대-문제적 남자'(연출 이근찬, 이하 '뇌섹남')는 전현무, 하석진, 김지석, 이장원(페퍼톤스), 타일러 라쉬, 랩몬스터(방탄소년단) 등이 두뇌를 사용한 토크로 신선한 화제를 불러모았다. 특히 의외로 허술한 김지석, 의외의 예능감을 보여준 이장원 등 '뇌섹남'만의 강점 요인들이 속속 등장해 차회 기대감을 높였다.
같은날 시작한 '너의 목소리가 보여'(연출 이선영, 이하 '너목보') 역시 기대 이상의 호응을 얻고 있다. 김범수, 유세윤, 이특의 첫 3MC 호흡으로 방송 전부터 기대를 모았던 '너목보'는 얼굴만 보고 가창 실력을 예측한다는 독특한 콘셉트의 음악 추리쇼로 재미를 더했다. 첫 방송 당시 반전과 반전을 거듭한 전개에 시청자는 이미 엄지를 치켜세웠다.

목요일 오후 9시 40분('너목보'), 오후 11시('뇌섹남')로 편성된 두 프로그램은 지난 첫 회 방송에서도 높은 시청률로 단번에 케이블 신흥 예능 프로그램을 꿰찼다. '뇌섹남'은 시청률 2.374%(닐슨코리아, 케이블기준)로 2월 넷째주 케이블 예능 3위를 차지했다. 또한 '너목보' 역시 1.613%로 케이블 주간 예능 6위를 기록했다.
특히 하나 둘 출연자들이 자신만의 독특한 캐릭터를 잡아가고 있는 '뇌섹남', 그리고 박정현의 출연이 예고된 '너목보' 2회 등 역시 이미 충분한 기대감을 형성하고 있어 향후 시청률 상승세가 전망된다.
'뇌섹남'과 '너목보'가 '삼시세끼-어촌편'을 필두로 한 케이블 예능 프로그램 강세에 힘을 보탤 수 있게 될지, 이후 반응이 더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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