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시세끼-어촌편' 유해진, 묵묵+듬직한 참바다씨 존재감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5.03.02 09: 19

배우 유해진이 tvN '삼시세끼-어촌편'에서 묵묵하고 듬직한 존재감을 발산하며 시청자의 호감을 불러모으고 있다.
유해진은 앞서 지난 27일 방송된 '삼시세끼-어촌편'(연출 나영석 신효정) 6회에서 차승원, 손호준 등과 함께 만재도에서의 어촌 라이프를 영위했다.
이날 유해진은 새벽부터 손호준과 함께 설레임을 가득 안고 감성돔 낚시에 나섰지만, 계속된 기다림 끝에 결국 아무 수확 없이 집으로 되돌아가며 의기소침한 가장의 모습을 보였다. 이후 차승원이 섬에서 외출을 나가게 되자 유해진은 손호준과 함께 낮잠을 즐기며 휴식을 취한 뒤 생애 첫 생선 손질에 임하여 무사히 저녁을 준비하고 라디오를 듣는 모습 등으로 여유로운 섬생활을 만끽했다.

이처럼 매회 유해진은 만재도 현지 주민으로 완벽히 적응한 모습으로 차승원과 환상의 부부케미를 손호준과는 훈훈한 브로맨스를 선보였고, 깨알 같은 말솜씨로 등장하는 매 순간마다 안방극장에 웃음을 안기는 꼭 필요한 인물.
유해진은 매 끼니를 해결하기 위해 식재료 구하기에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보이면서도 힘겹게 손질한 생선회 중 더 큰 조각을 손호준의 회덮밥에 얹어주는 듬직한 선배의 모습을 드러내 훈훈함을 자아냈다. 또한 닭들과 산체, 벌이의 밥을 챙겨주는 자상한 모습, 먹지 않는 바다생물은 풀어주는 모습, 세심하게 챙기고 배려하는 듬직한 아빠 등 '참바다씨' 유해진의 모습은 '삼시세끼-어촌편'에 빠져서는 안 될 중요한 요소로 자리매김해 차회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한편, 이같은 출연자들의 활약에 힘입어 '삼시세끼-어촌편'은 지난 5회 방송에서 시청률 13.34%(닐슨코리아, 케이블기준)를 돌파하며 tvN 개국 9년만에 채널 자체최고시청률을 경신해 화제를 불러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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