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페 쿠티뉴(리버풀)의 환상적인 중거리 슈팅이 EPL 2월의 골로 선정됐다.
BBC는 2일(한국시간) 이달의 골 후보중 지난달 23일 사우스햄튼과 원정경기서 쿠티뉴가 터트린 선제골을 '이달의 골'로 선정, 발표했다. 쿠티뉴의 골은 71%의 지지를 받으며 최고 득점포로 선정됐다.
당시 리버풀은 EPL 26라운드 사우스햄튼 원정 경기를 펼쳤다. 쿠티뉴는 선제 결승골을 뽑아내며 팀에 승리를 안겼다. 당시 리버풀은 쿠티뉴의 선제골에 이허 후반 라힘 스털링의 추가골에 힘입어 2-0의 완승을 거뒀다. 당시 승리로 리버풀은 6위로 한계단 뛰어 오르며 치열한 순위 싸움을 이어갔다.

쿠티뉴의 득점포는 대단했다. 마르코비치의 패스를 받은 쿠티뉴가 상당히 먼 지점에서 오른발 중거리 슈팅을 때렸고, 공은 크로스바를 맞고 그대로 골문 안으로 빨려들어갔다. 골키퍼가 손을 뻗어봤지만 어쩌할 도리가 없는 환상적인 골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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