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주재단(이사장 최경주)은 '청소년의 꿈을 지원하는 것이 미래를 준비하는 자세'라는 신념을 잃지 않고 올해도 100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지난달 28일 증서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증서를 받은 이들은 SKT-KJ희망장학생과 KJ골프꿈나무 각 50명 총 100명으로 올해 초 자기 소개서를 포함한 1차 서류 심사와 2차 가정 방문을 통해 선발되었다. KJ골프 꿈나무는 지난달 27일 오렌지듄스 CC에서 진행된 선발전을 포함하여 최종 선발된 학생들로 제 6기 꿈나무들이다.
최경주재단 측은 SKT-KJ희망장학생은 꿈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청소년들로 등록금 전액을 지원하며 KJ골프꿈나무는 한국 골프미래를 이끄는 골프선수로 성장 할 수 있도록 훈련비와 용품 등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최경주재단은 지난해에 이어 SK Telecom이 사회복지 공동모금회를 통해 KJ희망장학생 40명의 등록금을 후원하기로 함에 따라 장학 사업이 더욱 안정적으로 내실을 기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2013년 배우 하지원 씨의 후원으로 시작된 하티스트(하지원+아티스트) 장학금 역시 미래 아티스트를 키우기 위해 계속되며, KJ골프 꿈나무 지원을 위해서는 최경주 이사장이 올해 초 1억 원의 후원금을 전달하는 등 재단의 장학 사업 규모가 점차 안정되게 확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최경주 이사장은 "새롭게 재단의 가족이 된 장학생들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재단의 교육 프로그램과 멘토링, 자원 봉사 활동 등을 통해 꿈을 키우고 전인적 인재로 성장해 우리 사회의 밝은 미래를 이끌어 갈 훌륭한 구성원들이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또한 "지난 5년 동안의 장학 사업을 돌아볼 때 가장 큰 발전은 동참하는 후원자가 늘어난 것"이라며 "노블리스 오블리주를 실천하시는 후원자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고 전했다.
올해 최경주 재단의 장학생 선발 및 지원에는 SK Telecom, 슈페리어, 데니스골프, 스릭슨, 그리고 사회복지 공동모금회가 함께한다.
한편 장학증서 전달식은 KBS 김보민 아나운서의 재능 기부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피주환 상임이사, 박노준 이사(데니스골프 코리아) 신준식 이사 (자생한방병원이사장) 등 재단 이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SK Telecom과 데니스골프, 밝은세상안과가 감사패를 받았다. 재단을 대표해 감사패를 전한 피주환 상임이사는 "함께 아이들의 미래를 응원할 수 있어 행복하고 감사하다"며 장학생들에게 "훗날 오늘 이 자리에서 확인한 사회 봉사 정신을 이어나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장학생들은 증서 전달식에 앞서 27일부터 1박 2일 동안 청소년들이 만나고 싶어하는 강사로 선정된 김정훈(UN SDGs 지원 한국협회 대표)의 비전 교육과 염은희 소장(염은희부모교육연구소)의 부모 교육 등 장학생들과 부모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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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주재단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