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달, 클레이코트 최다 46회 우승 타이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5.03.02 11: 56

'클레이코트의 황제' 라파엘 나달(4위, 스페인)이 클레이코트에서 역사를 쓰며 개인 통산 65번째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나달은 2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아르헨티나 오픈(총상금 50만 550 달러) 단식 결승서 후안 모나코(60위, 아르헨티나)를 2-0(6-4, 6-1)으로 물리쳤다.
이로써 나달은 클레이코트 대회서만 46번째 우승컵을 수집하며 기예르모 빌라스(아르헨티나)의 클레이코트 최다 우승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지난해 하반기 팔목 부상과 맹장염으로 곤욕을 치렀던 나달은 지난해 프랑스오픈에 이어 9개월 만에 정상에 오르는 기쁨을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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