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규, 피가로에게 ‘빅뱅’ 투런포 작렬
OSEN 윤세호 기자
발행 2015.03.02 13: 06

LG 트윈스 이병규(7번)가 파이어볼러 알프레도 피가로를 상대로 홈런을 쏘아 올렸다.
이병규는 2일 일본 오키나와 온나손 아카마 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 연습경기에 4번 타자겸 좌익수로 선발 출장, 1회초 2사 1루에서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터뜨렸다.
이병규는 앞선 타석에서 박용택이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출루한 후 피가로와 마주했다. 피가로가 전 타석 볼넷을 의식, 적극적으로 승부를 걸었고, 이병규는 이에 홈런포로 응답했다.

이병규의 홈런으로 LG는 2-0으로 삼성에 앞선 채 첫 이닝 공격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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