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을쏴라' 윤진서, 오사카아시안영화제 심사위원 위촉
OSEN 김윤지 기자
발행 2015.03.02 13: 13

배우 윤진서가 오사카 아시안 영화제 심사위원으로 위촉됐다.
투자사 조이앤컨텐츠그룹은 2일 오후 영화 '태양을 쏴라'(감독 김태식, 제작 필름라인)가 제 10회 오사카 아시안 영화제에 공식 초청됐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주연배우 윤진서가 심사위원으로 위촉됐다.
오사카 아시안 영화제는 일본의 간사이 지방 대표 영화제로 손꼽히는 영화제로, 일본 아사히TV가 주관한다. 아시아 각국의 최신 영화와 화제가 되었던 작품들을 초청, 상영하는 영화제이다. 국내 작품으로는 지난 해 하정우 감독의 '롤러코스터'가 신인감독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그 외 '하녀', '써니' 등의 한국 영화가 상영됐다. 올해는 '국제시장'이 폐막작으로 선정됐다.

'태양을 쏴라'는 아시아 각국에서 화제작을 초청해 상영하는 특별초대작품 부문에 한국 영화로서는 유일하게 초청됐다. 또한 윤진서는 다양한 장르의 연기 활동을 통해 쌓은 탄탄한 필모를 바탕으로 경쟁부문 심사위원으로 위촉되어 12편의 작품들 중 그랑프리 상을 선정할 예정이다.
'태양을 쏴라'는 더 이상 갈 곳 없는 한 남자의 지독한 운명을 그린 영화다. 강지환, 윤진서, 박정민 등이 출연한다. 3월 19일 개봉.
jay@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