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의뢰’ 김상경 “사회에 많은 질문 던지는 영화될 것”
OSEN 김사라 기자
발행 2015.03.02 16: 12

배우 김상경이 ‘살인의뢰’에 대해 “사회에 많은 질문을 던지는 영화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상경은 2일 오후 서울 왕십리 CGV에서 진행된 영화 ‘살인의뢰’ 기자간담회에서 “나는 원래 영화를 편집실에서 보지 않고 언론시사회에서 처음으로 본다”며, “오늘 굉장히 객관적으로 보려고 노력을 해서 아직도 멍멍한 상태”라고 입을 뗐다.
그리고 “영화가 사회에 많은 질문을 던질 것이라 생각된다”고 덧붙였다.

김상경은 또 ‘살인의 추억’과 ‘몽타주’와 비교하며 “두 영화는 내가 피해자 가족은 아니었다. 어찌 보면 오지랖이 넓은 열심히 하는 형사였다. 이번 영화에서는 감정적으로 그 전에 전혀 느껴 보지 못한 슬픔, 분노,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심정을 많이 느꼈다”고 설명했다.
한편 ‘살인의뢰’는 연쇄살인마 검거 이후 남겨진 자들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오는 12일 개봉한다.
sara326@osen.co.kr
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