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의뢰 손용호 감독이 배우 박성웅에 대해 “외모는 터프가이지만 마음에는 소녀가 자리하고 있다”고 말했다.
손용호 감독은 2일 오후 서울 왕십리 CGV에서 진행된 영화 ‘살인의뢰’ 기자간담회에서 “박성웅 연기에 대해서는 굉장히 만족한다”고 입을 뗐다.
그는 “감정을 함축적으로 표현해야 하는 부분이 많았다. 육체적으로도 몸을 만들기 위해서 고생을 했다. 연기뿐 아니라 육체적으로도 힘드셨을 것이고, 정신적으로도 그렇다”며, “외모는 터프가이신데 소녀가 자리하고 있다. 싸우는 신 다음 날에는 잠을 잘 못 주무셨다고 하더라”고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살인의뢰’는 연쇄살인마 검거 이후 남겨진 자들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오는 12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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