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의뢰’ 김상경 “피해자 가족 역할, 처음 느낀 슬픔과 분노”
OSEN 김사라 기자
발행 2015.03.02 16: 20

배우 김상경이 피해자 가족 역할을 하며 “전에 느껴 보지 못한 슬픔과 분노를 느꼈다”고 밝혔다.
김상경은 2일 오후 서울 왕십리 CGV에서 진행된 영화 ‘살인의뢰’ 기자간담회에서 “영화 ‘살인의 추억’과 ‘몽타주’는 내가 피해자 가족은 아니었다”며 이번 영화와 차이점을 뒀다.
그는 “어찌 보면 오지랖이 넓은 열심히 하는 형사였다”라며, “이번 영화에서는 감정적으로 그 전에 전혀 느껴 보지 못한 슬픔, 분노,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심정을 많이 느꼈다”고 말했다.

한편 ‘살인의뢰’는 연쇄살인마 검거 이후 남겨진 자들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오는 12일 개봉한다.
sara326@osen.co.kr
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